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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수 다정한마켓 대표 "믿고 먹일 수 있다는 말에 힘이 납니다"

로렌츠 (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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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을 시작한 지 5년 차. 로렌츠는 한 걸음 한 걸음을 다지며 지금까지 왔다.  

"아무것도 없이 시작해서 버티는 게 가능했습니다. 닿을 것 같은데... 하면서 2~3년이 지났고 조금씩 속도가 나기 시작했습니다." 그 사이 숱한 시행착오는 어쩌면 당연한 수순이었을 것이다.

"상세 페이지에서 3초면 구매할지 여부가 결정되는데 초기엔 고객이 궁금하지 않은 정보를 주느라 시간을 허비했단 생각이 듭니다. 만약 돌아간다면 철저하게 고객 관점에서 만들고 아주 뾰족한 페르소나를 설정해서 그들을 타깃으로 어필할 것 같습니다"

박 대표는 반려동물 시장이 "플레이어는 많고 데이터는 부족한 시장"이라고 설명했다. 대규모 식품기업이나 제약업체가 뛰어들었다 예상보다 작은 시장 규모에 사업을 철회하기도 하고, 작지만 개인이 잘 꾸려가는 사업장도 있다. 그만큼 빠르게 등장했다 빠르게 사라진다. 데이터가 부족한 시장이었던 만큼 몸으로 부딪치며 얻은 학습 데이터는 다정한마켓을 빠르진 않지만 단단하게 만드는 기반이 됐다.

물론 속도에 대한 아쉬움도 있다. 성장 가능성을 바라보는 투자자의 시선도 엇갈린다.

"투자자가 바라는 속도가 있고 실제로 우리가 낼 수 있는 속도가 있는데 그 속도에 맞추지 못했을 순 있지만 로렌츠는 매년 두 배, 세 배 성장해 왔습니다. 속도를 내는 게 좋을까 탄탄하게 다지며 가는 게 좋을까 생각하는데, 선택의 문제 같습니다."

어제의 성장 공식이 오늘 통할지 장담할 수 없는 상황에서 조금씩 로렌츠의 가치를 알아봐 주는 고객이 늘고 있다는 점은 언제나 힘이 된다.

"제일 좋은 건 우리가 추구한 가치가 고객에게 전달돼서 '로렌츠는 믿고 먹일 수 있다'는 댓글이나 리뷰가 힘이 됩니다. 앞으로 반려문화를 리딩하는 팀, 브랜드를 통해 진입장벽을 만들려고 합니다. 고객들과도 진심으로 소통하려 노력하고요. 파타고니아가 원칙과 철학을 가지고 100년 이상 넘게 사업을 지속해 사랑받는 브랜드가 되었듯 로렌츠도 철학을 갖고 걷다 보면 파타고니아처럼 사랑받는 브랜드가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지난 몇 년 간 일군 성장이 앞으로 가능할지 알 순 없다. 박 대표는 결국 성장을 향한 기본 동력은 사람에게서 나온다고 생각하고, 성장을 원하는 구성원들과 더불어 어떻게 해야 더 좋은 그림을 그릴 수 있을지 깊이 고민하는 중이다.

출처 : 에스비즈뉴스(SBIZNEWS)(http://www.sbiz.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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